2월 21일 설교말씀 - 우리는무엇으로사는가?(1) [신8:1~3/눅4:1~4]
2010-02-25 10:23:22
관리자
조회수 274
복음서를 읽을 때마다 풀리지 않는 의문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공생애 이전 생애, 즉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의 30년에 걸친 예수의 삶의 이야기가 왜 복음서에 기록되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신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복음서를 읽을 때마다 그 부분이 궁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마가복음은 아예 예수의 탄생 이야기도 기록하지 않았고, 마태복음은 예수 탄생에 얽힌 이야기들이 기록된 후에 한 삼십 년을 건너뛰고, 세례 요한의 등장에 때맞추어 예수가 등장합니다. 다만 누가복음 기자만 예수께서 열두 살 때 성전에 올라가셨던 사건을 기록해 놓았고, 또 기록을 통해 예수님의 나이를 밝혔을 뿐입니다.(눅 3:23)
오늘의 본문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마3:13~17의 사건, 즉 예수께서 세례 받으신 사건과 오늘의 본문의 유혹 사건을 연결해 주는 하나의 고리가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 필연적으로 던져질 물음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것을 증명할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물음을 요약해 놓은 사건이 바로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광야에서의 유혹 사건' 입니다.(1절)
그렇다면 왜 40일인가요?
40이라는 숫자는 성서적으로 보면 고난을 나타내고, 동시에 '고난을 통한 거룩' 을 나타냅니다. 출애굽 후 40년을 광야에서 보내었으며(신8:2),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가 금식하면서 언약의 말씀을 받아 기록한 기간이 40일이고(출34:28), 부활하신 예수께서 승천하시기전까지 기간이 사십일이었습니다.(행1:3) 성서에서 '사십' 은 고난의 기간이며, 동시에 '고난을 통해 거룩해 지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예수의 유혹사건도 사십 일로 기록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유혹하는 자는 끊임없이 속삭입니다. '왜 이 돌멩이를 빵이 되게 하지 않느냐?'
예수님 시대의 무리들이든, 오늘날 신앙생활 한다는 우리들까지 메시아에게 요구하는 첫 번째 사항은 배부르게 먹고 살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하는 첫 번째 이유는 예수 믿고 복 받아서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와서 첫 번째 질문, 그것이 바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하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예수는 이럴 능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돌은 돌로, 음식은 음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돌은 돌입니다. 하나님은 곡식으로 떡을 만들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질서요 하나님의 법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생존을 위해서 질서를 파괴하라고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신명기 8장 3절 말씀의 인용입니다.
예수는 분명히 빵이 필요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빵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빵만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그 무언인가가 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그것은 물질적 안정을 인생의 목표로 삼으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가진 것을 내어놓고, 빵을 나누어 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사건이 되게 하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결정적으로 예수께서는 당신의 목숨을 내놓으심으로써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결국 사람은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어 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사건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결국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끊임없이 내가 무엇으로 사는가를 묻는 과정입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를 묻는 과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께서는 사람은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하심으로써 사탄의 첫 번째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기심으로써 우리들에게도 삶의 목표를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오늘의 본문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마3:13~17의 사건, 즉 예수께서 세례 받으신 사건과 오늘의 본문의 유혹 사건을 연결해 주는 하나의 고리가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 필연적으로 던져질 물음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것을 증명할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물음을 요약해 놓은 사건이 바로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광야에서의 유혹 사건' 입니다.(1절)
그렇다면 왜 40일인가요?
40이라는 숫자는 성서적으로 보면 고난을 나타내고, 동시에 '고난을 통한 거룩' 을 나타냅니다. 출애굽 후 40년을 광야에서 보내었으며(신8:2),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가 금식하면서 언약의 말씀을 받아 기록한 기간이 40일이고(출34:28), 부활하신 예수께서 승천하시기전까지 기간이 사십일이었습니다.(행1:3) 성서에서 '사십' 은 고난의 기간이며, 동시에 '고난을 통해 거룩해 지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예수의 유혹사건도 사십 일로 기록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유혹하는 자는 끊임없이 속삭입니다. '왜 이 돌멩이를 빵이 되게 하지 않느냐?'
예수님 시대의 무리들이든, 오늘날 신앙생활 한다는 우리들까지 메시아에게 요구하는 첫 번째 사항은 배부르게 먹고 살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하는 첫 번째 이유는 예수 믿고 복 받아서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와서 첫 번째 질문, 그것이 바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하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예수는 이럴 능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돌은 돌로, 음식은 음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돌은 돌입니다. 하나님은 곡식으로 떡을 만들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질서요 하나님의 법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생존을 위해서 질서를 파괴하라고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신명기 8장 3절 말씀의 인용입니다.
예수는 분명히 빵이 필요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빵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빵만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그 무언인가가 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그것은 물질적 안정을 인생의 목표로 삼으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가진 것을 내어놓고, 빵을 나누어 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사건이 되게 하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결정적으로 예수께서는 당신의 목숨을 내놓으심으로써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결국 사람은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어 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사건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결국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끊임없이 내가 무엇으로 사는가를 묻는 과정입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를 묻는 과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께서는 사람은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하심으로써 사탄의 첫 번째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기심으로써 우리들에게도 삶의 목표를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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