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설교말씀 - 하나님을 기쁘시게(3) [행18:5~11]
    2010-01-27 03:06:07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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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어떤 태도로 일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기분과 감정으로, 또 자기 이름과 명예로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할 때에는 첫째도 믿음으로. 둘째도 믿음으로. 셋째도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바울의 믿음이 바로 그런 열심 있는 믿음입니다.



    사도행전 18장의 배경

    행 17장에서 바울은 아덴이라는 도시에서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예수를 전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철학적인 설교, 즉 자기 지식을 내세우는 설교를 합니다.

    그 결과 설교를 통해서는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했고 결국 아덴에서는 교회를 세우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바울은 어디를 가든 담대하게 예수를 전하여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웠지만, 아덴에서만큼은 교회를 세우지 못하였는데,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낙심하여 고린도로 오게 됩니다.

    전도자는 그 전도하는 중심이 뭐가 되어야 하는가? 바로 예수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아덴에서 이러한 쓴 경험을 하고 고린도에 도착했기 때문에 많이 지쳐 있었고 용기도 잃은 상태이며,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고전2:1~3절)

    그러던 중 아굴라 부부와 실라와 디모데의 합류(2, 5절)로 다시 복음을 증거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말씀에 붙잡혀' 전도에 전심전력을 다하게 됩니다.

    이번엔 또다시 유대인들로부터 큰 핍박을 받습니다.(6절) 하지만 바울의 반응도 강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유대인들에게 임하게 될 것을 말했고 거기에 대해 바울은 책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유대인을 떠나 이방인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겠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유스도라는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7~8절) 특별히 회당장 그리스보의 온 가정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이 일은 바울에게 큰 힘이 되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그러는 중 밤에 주님께서 환상으로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이 9~10절입니다.

    여기서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다”(10절)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아직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구원을 예비하였으니 예수를 전하기만 하면 믿을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예) 예정론에 대한 그릇된 생각

    우리는 주로 인간의 책임을 회피하는 쪽으로 예정론을 말하는데 본문에서는 예정론으로 인해서 오히려 책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세 가지 말씀을 하습니다.

    하나는 두려워 말라. (수1:6절, 딤후1:7절))

    둘째는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즉 복음을 계속 힘 있게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세 번째 말씀은 그 이유를 설명하는 말인데,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가 없을 것이라는 말씀과 이 성에 내 백성이 많다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주신 위로의 말씀과 함께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는 모든 교우들에게 주시는 용기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내편에 서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제 우리 한번 해 보십시다. 전도의 역군이 되어 보십시다. 생명을 살리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합시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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